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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장례식 고후5:1-10 새로운 몸
오늘 박점순성도님이 마지막 가는 시간입니다. 말년에 병으로 고생하셨지만 이제는 평안한 안식을 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육신의 몸을 벗어버리면 새로운 몸을 덧입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육신의 몸은 노쇠하고 사라지지만 우리는 우리의 몸이 새로운 몸으로 덧입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환원이다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고 하기도 하고 승화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고도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육신의 어머니를 보내는 아픈마음과 함께 주님이 내리시는 새몸에 대한 기대와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위로를 받습니다. 너희는 세상사람들처럼 슬퍼하지 말라 주께서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죽은자는 살아나고 산자는 변화할 것을 믿으로 이 말씀으로 서로 위로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죽음을 통하여 다시한번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살아야 할것인가? 그리고 유한한 인간의 삶을 떠나 전능하신 하나님께 향한 더욱 큰 믿음을 간직하며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제가 잠시 휴가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시간을 피하여 이렇게 서늘한 여름의 끝자락에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박점순성도님은 아주 다정하신 분이셨습니다. 제가 병원에 오면 꼭 무엇이라도 드시도록 권했습니다. 그리고 눈물도 많으셨습니다. 자식을 향한 눈물과 사랑도 컸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자신의 병으로 인한 고통의 눈물도 흘리셨습니다.
그러나 눈물이 없고 병이 없고 고통이 없는곳으로 이제 가셨습니다. 그곳에서 평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6절에는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줄을 아노니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자가 되기를 힘쓰노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내가 행복하게 됩니다.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의 심판과 평가앞에 사람들의 평가앞에 마귀의 평가앞에 우리는 부족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주님의 은총이 늘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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